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해양경찰청, 유·도선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위험시설 불시점검 및 비상훈련 집행으로 해양사고 예방

해양경찰청은 오는 10일부터 한 달 간 바다에서 운항하는 유·도선을 대상으로 국가 안전 대진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유·도선 국가안전대진단은 당초 지난 2월 중순부터 4월까지 2개월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됐다가‘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체계가 전환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지난해 유·도선 국가안전대진단에서는 233개소(유선 108척, 도선 32척, 선착장 93개소)에 대해 연인원 639명이 참여해, 노후 구명조끼 교체 등 331건을 시정조치하고, 비상훈련 미실시 등 위반행위 2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올해는 사고위험이 높은 선령 20년 이상 노후선박과 최근 사고이력이 있는 선박 등 총 151개소(유선 69척, 도선 18척, 선착장 64개소)를 위험시설로 선정하고,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통해 안전실태 진단에 나선다.

특히, 그동안 주로 정박 선박 안에서 선원과 종사자들 위주로 실시했던 비상훈련을 항해 중 실시하고, 승객의 참여를 유도하여 훈련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또 현장 안전점검 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안내하고 유·도선 및 선착장 등에 안내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홍보·계도활동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안전점검 결과는 국가안전대진단 종료 후 국민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해양경찰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 시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른 철저한 예방조치 후, 유?도선 시설에 대해 책임감 있는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라며 “국민이 안전하게 유?도선을 타고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진단 및 선제적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