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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하수 사용 복지시설 등 221곳 수질 점검

경기도는 어린이집·학교·요양원 등 도내 교육·복지시설 가운데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221개 시설에 대한 수질 조사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오는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시행한다. 조사는 일반세균과 총대장균군 등 47개 전 항목에 대한 함량 검사를 한다. 도는 점검 결과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상수도 공급, 생수 사용 등 식수원을 변경하도록 하거나 지하수 용도를 식수에서 생활용수나 농업용수로 변경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부적합 시설에는 시설개선 명령과 함께 행정처분도 함께 진행한다. 이영종 도 수자원본부장은 “취약계층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지하수 공급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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