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전남TP)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해외마케팅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TP는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6개사를 비롯해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총 23개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수출역량을 높일 수 있는 지역자율프로그램 수혜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역자율프로그램은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기업당 3,000만원 내외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분야는 연구개발(R&D)과제 기획지원, 글로벌 지식재산 역량강화 및 법률지원, 글로벌 마케팅 홍보지원, 기술개발 및 사업화지원 등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해외 마케팅지원 사업을 추가해 수출지원을 강화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TP 홈페이지 지원사업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동국 전남TP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 반응형 기업지원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글로벌 강소기업이 전남의 수출을 선도하고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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