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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중국 수출입 화상상담회…19일까지 모집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함께 중국 칭다오·장춘 수출입 화상 상담회를 다음 달 1일 센트럴 부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수출기업이 해외 마케팅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국 현지 구매자와 판매자를 화상으로 연결해 지역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과 공급망 다변화를 도모하려고 마련했다. 상담 참가 품목은 산업재와 소비재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며 수출과 수입 상담을 동시에 진행한다. 현지 기업과 매칭된 지역 기업은 별도 비용 없이 참가할 수 있으며 상담에 필요한 통역과 화상 시스템은 무료로 지원한다. 현재 지역 기업 51개사가 수출 상담에 참여를 신청했다. 진흥원은 오는 19일까지 중국 제품 수입을 희망하는 업체를 부산시 해외 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모집한다. 신청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글로벌사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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