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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에 국내 최초 클라우드 학과 생긴다

메가존 클라우드-수원대, 인재양성 MOU

박철수 수원대 총장(왼쪽 앞줄 다섯번째)와 이주완 메가존 클라우드 대표(오른쪽 앞줄 다섯번째), 양사 관계자들이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 및 클라우드 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맺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메가존 클라우드




클라우드 관리 기업(MSP) 메가존 클라우드가 수원대학교에 국내 최초 클라우드 학과 설립을 추진한다.

메가존 클라우드(대표 이주완)는 수원대학교(총장 박철수)와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 및 클라우드 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메가존 클라우드와 수원대는 △클라우드 교육 센터 설립 △교육 분야 대외사업 협력 △수원대 클라우드 학과 신설 등을 추진한다. 향후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교육 선진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이자 근간이 되는 기술으로 꼽힌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기술 노하우를 교육에 접목해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인재들을 집중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대는 학생과 교육자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역량을 증진할 수 있도록 고안된 아마존웹서비스(AWS) 에듀케이트(Educate) 프로그램에 가입했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이 비용 부담 없이 다양한 클라우드 컴퓨팅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한국 기업 최초로 AWS 파트너 네트워크에 합류한 메가존 클라우드는 2017년 연세대를 시작으로 고려대, 숙명여대, 가천대, 동서대, 경일대 등 유수의 대학교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디지털 전환과 인재 양성 측면에서 협력하고 있다.

박철수 수원대 총장은 “앞으로도 수원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선도 교육기관으로 학교의 역량을 모을 것”이라며 “클라우드 분야 인재 양성을 통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취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완 메가존 클라우드 대표는 “수원대 교내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수원대 재학생들이 클라우드 보안은 물론, 실무 효율성 면에서도 차근차근 지식을 쌓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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