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역에서 서식하는 모든 생물을 주제로 자연생태계와 생물자원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느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생물다양성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울산생물다양성센터가 주관하는 사진 공모전은 오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접수 받는다. 응모 방법은 JPEG 파일(2,560×1,920 픽셀 이상, 5MB 이상) 형식으로 된 미발표 작품을 소정의 신청서와 함께 울산시생물다양성센터 누리집으로 접수하면 된다. 1인당 작품 수는 제한이 없다.
센터는 출품된 작품을 엄선해 학생부(초·중·고)와 대학생, 일반부 등 2개 분야로 나눠 총 20개 작품(분야별 10개)을 시상한다. 시상은 대상 각 1명(30만원), 최우수상 각 1명(20만원), 우수상 각 3명(10만원 상품권), 장려상 각 5명(5만원)으로 구분해 상품권을 제공한다.
8월 3일부터 7일 사이에 수상작을 누리집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한다.
수상작은 울산생물다양성 우수 사진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생물 다양성에 대한 가치 제고와 보존전략 수립에 있어 시민 참여를 중요시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진 공모전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