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드라마나 영화 등에 한정됐던 ‘한류’는 이제 어느 분야에서든 통용되는 말이 됐다. 그만큼 해외 각지에서 한류라는 단어를 듣는 일이 일상이 됐다. 케이팝(K-POP)은 물론 케이 드라마(K-DRAMA)까지, 영문 형태의 합성어로 활발히 쓰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영상 플랫폼을 통한 우리나라의 ‘먹방(먹는 방송)’ 콘텐츠가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케이푸드(K-Food)’라는 용어가 널리 전파된 추세다. 케이푸드는 전통 음식인 김치부터 인스턴트 라면, 과자 등은 물론 치킨이나 삼겹살까지 그 양상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이 영향으로 해외까지 손을 뻗는 외식 및 제과 브랜드가 상당수 포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식문화가 세계의 문턱을 넘나들고 있는 가운데, 분식집 등에서 가장 활발하게 사랑 받는 국민 간식인 ‘떡볶이’를 앞세워 글로벌 인지도를 확충 중인 브랜드가 있다. 바로 ‘두끼떡볶이’다. 국내에서 무한리필 프랜차이즈로 잘 알려진 두끼떡볶이는 베트남과 대만 등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두끼떡볶이는 다채로운 재료와 소스, 토핑을 취향에 맞게 선택해 즉석에서 조리해 먹는 형태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220여개의 가맹점이 분포해 있고, 해외창업 매장은 70여 개가 운영되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함으로써 케이푸드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중.
특히 해당 브랜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인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부터 이번 6월까지 해외 가맹점 추가 오픈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사태가 장기화되며 세계적으로 큰 위기가 잇따르고 있지만, 대만 14호점~15호점을 비롯해 태국 6호점, 베트남 40호점까지 계속해서 오픈을 진행했다.
더욱이 두끼떡볶이는 올해 안에 필리핀에도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베트남의 경우 지속적으로 신규 매장을 개점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브랜드는 이처럼 오프라인 매장 오픈 행보에 머무르지 않고 HMR(가정간편식)과 딜리버리 등 유통 경로를 폭 넓게 개척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식 유튜브를 개설해 많은 대중들과 활발한 소통을 실시하고 있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두끼떡볶이 관계자는 “어려운 시국이지만 국내외 창업 문의가 지속되며 꾸준한 가맹점 오픈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가 가기 이전에 필리핀 1호점을 신규 개점할 방침이며, 베트남 등 타 국가에서도 지금의 가맹점 오픈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론칭 5주년을 맞은 분식 창업 브랜드 두끼떡볶이는 현재 6월 21일까지 5주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 문의 또는 홈페이지 방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이벤트 문의는 물론 사업설명회 문의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 밖에 업종변경과 여성 창업 등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 내용 역시 공식 홈페이지 또는 대표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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