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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이 이경미 수석, 사내 근로문화 개선 공로 국무총리 표창

- 2020 근로자의 날 정부포상 국무총리 표창

- 연차휴가 활성화, 유연근무제 제도 도입 공로 인정받아





린나이 인사총무부 소속 이경미 수석이 근로문화 개선과 세대 간 상생을 위한 보상체계 구축 등 근로자의 기본권 보호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2020 근로자의 날 정부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 수석은 1997년부터 지금까지 23년 동안 린나이 인사총무부에서 인사 담당을 맡고 있는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인사 베테랑이다.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는 이 수석은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의 현실을 잘 알기 때문에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경력 단절 여성의 고충을 이해하고 사내 여성 근로자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또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세대 간 상생을 위해 불필요한 야근 근절 캠페인, 회의 문화 개선 캠페인과 같은 근로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과 더불어 정년 연장, 임금피크제 선제적 도입, 직급체계 개편 등 근로자를 위한 제도를 도입에 앞장서 왔다.



특히 이 수석은 주 52시간 근무제가 확대 적용됨에 따라 이를 이행하기 위한 방편으로 실근로시간 측정 시스템과 유연근무제를 적극 실시해 근로 기준을 명확화 해 노사간의 갈등 요인을 사전에 예방했다.

이 수석은 “근로자 중 한 사람으로 근로자가 안정된 삶을 지킬 수 있는 제도와 기준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며 “근로문화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동료 직원들과 회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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