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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저소득층에 반려식물 및 마스크 지원





서울 종로구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놓인 관내 저소득층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반려식물과 마스크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오는 19일까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전달한다. 식물과의 교감을 바탕으로 삶의 활력을 되찾고 미세먼지 감소와 공기정화 효과를 통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여름철을 맞아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덴탈 마스크와 여름 이불도 제공한다. 덴탈 마스크는 1인 가구 15매, 2·3인 가구 50매, 4인 이상 가구100매씩 지급한다. 여름 이불은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등에 가구당 1개씩 전달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저소득층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지원책이 절실하다”며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토대로 주민들이 지금의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살뜰히 돕겠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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