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므누신, “홍콩으로의 美 자본 이동제한 할 수도 ”

다양한 대책 검토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EPA연합뉴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에 대한 보복으로 홍콩으로의 미국 자본이동을 제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므누신 장관은 이날 다양한 자본시장 대책을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재무부가 미국 자본의 홍콩으로의 이동을 제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보고서가 어떠할지를 속단하고 싶지는 않다”며 “우리는 다양한 권고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므누신 장관은 홍콩보안법에 대응한 논의가 금융규제 당국 간 협의체인 자본시장 워킹그룹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워킹그룹은 중국 기업과 관련한 회계 문제를 점검하고 있다”면서 “자본시장 보호와 이번 상황을 대처하는 것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이루는 철저한 보고서를 내놓을 것”이라고 했다.

므누신 장관은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가 지켜질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그들(중국)이 의무를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믿는다”며 “그러나 우리는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