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모차르트!’가 시츠프로브를 온라인 중계방송한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15일 오후 9시부터 뮤지컬 ‘모차르트!’의 시츠프로브를 카카오TV채널과 카카오톡 #공연(샵공연)을 통해 중계방송 한다고 밝혔다.
시츠프로브(Sitzprobe)는 공연을 무대에 올리기 전, 전체 배우와 오케스트라가 만나 호흡을 맞추며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를 말한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천재 음악가의 인간적인 고뇌와 내면의 갈등을 섬세하면서도 드라마틱하게 풀어낸 극본과 클래식하면서도 대중적인 뮤지컬 넘버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수차례 재공연됐다.
김문정 음악감독의 멘트로 시작된 시츠프로브 현장은 뮤지컬 ‘모차르트!’의 10주년 기념 공연을 빛낼 51명의 전 배우들과 국내 뮤지컬 최대 규모인 28인조 THE M.C. 오케스트라가 모두 참여했다.
긴 시간동안 함께한 호흡한 배우들은 지친 기색 없이 음악과 하나되어 연습을 이어갔다. 제작사 측은 “웅장하면서도 강렬한 비트, 매혹적인 선율을 완성한 오케스트라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진지하게 연습에 임한 배우들에게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시츠프로브 중계방송이 시작되는 15일 오후 9시부터 멜론티켓에서는 특별한 타임세일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6월 16일부터 8월 9일까지 공연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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