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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양가 논란 ‘덕은 DMC자이’ … 줍줍 260여 가구에 얼마 몰릴까

DMC리버시티자이 투시도/사진제공=GS건설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였던 ‘DMC 리버파크자이’와 ‘DMC 리버포레자이’에서 ‘미계약 물량(줍줍)’이 대거 나왔다. 약 260여 가구다. 줍줍 열풍을 계속 이어갈 지 주목된다.

12일 GS건설 등에 따르면 ‘DMC 리버파크자이’와 ‘DMC 리버포레자이’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17일 진행할 예정이다. ‘DMC리버파크자이’ 106가구, ‘DMC리버포레자이’ 157가구 등 총 263가구가 미계약 물량으로 나온 것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DMC 리버파크자이’는 △84㎡A 65가구 △84㎡B 26가구 △84㎡C 15가구 등이다. ‘DMC리버포레자이’는 △84㎡A 59가구 △84㎡B 31가구 △84㎡C 15가구 △84㎡D 14가구 △84㎡E 26가구 △84㎡F 12가구가 대상이다. 앞서 이 단지는 고분양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하지만 지난 5월 이뤄진 1순위 청약에서 파크자이의 경우 435가구 모집에 4,958명이 몰리면서 평균 11.4대 1을 경쟁률을 기록했던 단지다.리버포레자이’ 역시 186가구 모집에 3,206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이 17.2대 1에 달했다. 반면 당첨 가점은 낮았다. ‘DMC 리버포레자이’의 당첨 커트라인은 16점에 그쳤다. ‘DMC리버파크자이’ 또한 단지 당첨자 최저 가점이 24점이었다. 이번 줍줍 역시 고 분양가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대거 계약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일단 시장에서는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줍줍에서 제법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은 물론 전국에서 청약 광풍이 불고 있다. 아울러 줍줍의 경우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할 수 있다는 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앞서 지난 3일 경기 수원 영통구 소재 ‘영통 자이’는 무순위 청약에서 3가구 모집에 10만 1,590명이나 몰렸던 바 있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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