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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19로 끊겼던‘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재개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어린이집 휴원으로 공급이 연기됐던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을 15일부터 도내 모든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그룹홈에 비대면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신선한 제철과일 섭취를 통한 어린이의 건강증진과 도내 과수농가의 안정적인 판로기반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도내 어린이 36만7,000명에게 배·사과·수박 등을 주 1~2회 다양하게 제공해 왔다. 도는 어린이집 1만1,281곳(34만4,000명), 지역아동센터 793곳(2만2,000명), 그룹홈 141곳(1,000명)에 과일 간식을 공급한다.

도는 최근 대부분 어린이집이 정상 운영됨에 따라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올해는 총 43회분의 과일 간식을 공급하기로 했으며, 하반기에는 가정보육 어린이까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어린이 건강 과일은 지원 대상에 따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1∼2회 배송된다. 배송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문 앞 등 지정된 장소에 둔 뒤 연락을 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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