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아이랜드’ 측이 참가자와 스태프의 낙상 사고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Mnet 관계자는 15일 “촬영장에서 낙상사고가 난 건 사실이지만 이를 숨기려고 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 사고 이후 안전 조치 강화에 집중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보안서약서 작성에 관해 “보안서약서는 스포를 방지하기 통상적으로 작성하는 것”이라며 “사고를 은폐할 목적으로 받은 게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아이랜드’는 당초 24인이 참가하기로 기획됐으나 낙상 사고를 당한 참가자는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프로그램에 임하기 어렵게 됐다. 이에 프로그램은 23인으로 시작한 상황이다.
관계자는 “사고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 조치를 강화했다”며 “다치신 분들도 당연히 회사 차원에서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고, 특히 부상당한 출연자에 대해선 소속사와 협의해 지원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아이랜드’는 CJ ENM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3월 설립한 합작법인 ‘빌리프랩’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관찰형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K팝 아티스트를 탄생시켜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방시혁과 가수 비, 지코가 프로듀서로 나서고, 배우 남궁민이 스토리텔러로 합류한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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