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는 15일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인력육성과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광주지역 여성 일자리 발굴과 구인·구직 고용지원서비스 제공, 인력수급 공동대처 등에 협력해 지역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여성 인력 취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오는 21일까지 광주시·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광산업진흥회, 광주경제고용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2020광주일자리온라인박람회’에 적극 참여해 여성 구직자들의 취업처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또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향후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운영 예정인 광주상생일자리박람회, 광주일자리네트워크대회, 광융합산업 로드쇼 일자리 홍보관 운영 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진흥회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광융합기술 진흥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만큼 전문인력 양성과 인재공급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성경제활동 참여확대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여성인력의 구직난과 기업의 인력수급 어려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광산업진흥회는 광주지역 인력난과 구직난 해소를 위해 인력양성, 일자리 발굴 및 취업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고용노동부, 광주시의 지원으로 지역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193명을 취업 연계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240명의 취업자를 배출하겠다는 목표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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