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싱크탱크인 울산발전연구원은 기관 명칭을 ‘울산연구원’으로 변경하고, 새 출발의 의지를 다진다고 15일 밝혔다.
2001년 개원한 울산발전연구원은 개원 20년 앞두고 조직혁신과 목표중심 성과에 주력한다는 의지를 담아 이름 변경을 추진해 왔다.
명칭 변경을 위해 지난 5월 울산시의회에서 조례를 개정했다. 최근 임시이사회를 열어 정관과 규정을 바꿨고, 울산시로부터 정관개정 허가를 받았다.
이달 중 신규 CI를 제작해 공식 명칭으로 사용한다. 한글 명칭은 ‘울산연구원’을 사용하며, 영문명은 UDI(Ulsan Development Institute)에서 URI(Ulsan Research Institute)로 바뀐다.
임진혁 원장은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연구원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며 “울산의 싱크탱크로서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연구성과를 내는데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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