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 소방, 전국 첫 여성 ‘소방 사다리차 운용사’ 시험 합격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여성 소방공무원 최초로 ‘소방 사다리차 운용사’ 자격시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인공은 영등포소방서에 근무하는 유지연(43) 소방장이다. 유 소방장은 지난 2018년 4월부터 119구급차를 몰았고 이후 대형 소방차에 도전했다. 통상 대형 소방차는 운전이 까다롭고 관련 장비와 장치도 많아 남성 소방대원이 주로 담당해왔다.



유 소방장은 지난해 7월부터 화학소방차와 굴절차 등 대형·특수 소방차를 운전하며 실력을 키웠다. 이번에 합격한 소방사다리차는 차체 길이 13.085m, 너비 2.53m, 높이 4.07m, 무게 3만725㎏에 달한다. 도로교통법상 제1종 대형면허로 운전할 수 있지만 소방청은 지난해 7월 별도 자격시험을 도입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사다리차는 정차 위치 선정하는 것도 어렵지만 사다리를 전개하는 각도 안에 전선과 같은 장애물이 있는지 등 고려해야 한다”며 “고도의 운전기술과 함께 첨단장비를 다뤄야 하기 때문에 전문 능력이 필요한 분야”라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