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의 한 고급 아파트 실외기에서 불이나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17일 서울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의 리첸시아 아파트 9층 실외기에서 불이나 신고를 받은 소방차 29대가 출동해 30분동안 진화작업을 벌였다.
부상자는 총 4명으로 1명은 2도 화상을 입고, 다른 3명은 연기를 흡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미한 부상으로 병원에는 이송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방진혁기자 bread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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