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한국 공연이 마지막 도시 대구를 찾는다.
19일 첫 티켓 오픈을 앞두고 주요 배우들은 대구 관객들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대구를 처음 방문하는 유령 역 조나단 록스머스는 “드디어 마지막 도시 대구를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 ‘오페라의 유령’이 대구에서 공연된 적이 있고, 또 대구는 뮤지컬에 대한 사랑이 매우 큰 도시로 유명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기대를 전했다.
25주년 기념 내한공연의 앙코르 공연으로 대구에서 공연을 올렸던 크리스틴 역 클레어 라이언은 “공연으로 대구를 방문한 당시 즐거운 추억이 많아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고 또 기대가 크다. 대구가 이번 한국 공연의 마지막 도시인데 꼭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라울 역 맷 레이시는 “한국 관객 분들은 정말 최고다. 지난 부산 공연에서도, 현재 공연 중인 서울에서도 그렇다. 이제 대구를 찾아간다.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아달라”고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대구 관객들을 위한 전체 영상은 ‘오페라의 유령’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구 공연의 첫 티켓은 19일 오후 2시에 오픈한다. 8월 19일부터 8월 30일에 해당하는 공연으로, 9월 공연은 추후 오픈 예정이다. 할인 혜택은 공식 SNS와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 csj84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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