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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안영미, 시상식서 김희애와 만난 썰 공개…"날 자극하지 말라구"

/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MC 안영미가 ‘백상예술대상’ 신 스틸러로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시상식 현장에서 ‘부부의 세계’ 김희애와 만난 썰을 풀어낸다.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도 공개된다.

오늘(17일) 밤 11시 5분에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 연출 최행호)는 강수지, 김미려, 전효성, 김하영이 출연하는 ‘MBC의 딸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안영미는 지난 5일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강력한 신 스틸러로 등극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TV여자예능상’ 후보로 시상식에 참여한 안영미는 마스크를 쓰고 레드카펫에 오르고, 수상 불발에 솔직한 리액션을 보이는 등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이에 안영미가 시상식 현장 에피소드를 풀어내 관심을 끈다. 이날 안영미는 ‘부부의 세계’로 ‘TV부문 여자최우수연기상’을 받은 김희애와 직접 만났다고 전한다. 최근 “날 자극하지 말라구!”를 연발하며 ‘부부의 세계’에 몰입해 있다는 안영미는 김희애와 나눈 대화를 전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그런가 하면 김미려 역시 시상식 관련 에피소드로 웃음을 더한다. 과거 한 시상식에서 만난 김태희와 한예슬 덕분에 엄청난 흑역사를 남겼다는 그. 과연 세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커진다.



이어 김미려가 안영미의 캐릭터 과몰입을 폭로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어떤 역할이든 쓸데없이 과몰입하는 안영미 때문에 너무 피곤하다고 하소연한 것이다. 과거 안영미가 ‘김꽃두레’로 인기를 얻던 시절, 그 분장 그대로 실제로 돌아다녔다는 일화를 덧붙여 신빙성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김미려가 개인기는 물론 화려한 무대로 재미를 선사한다. ‘라스’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장범준 모창 개인기부터 전성기 시절의 ‘사모님’, ‘김털복숭이’ 재현, 그리고 세계적인 아티스트 ‘아델’의 뒤를 잇는 ‘아둘’의 무대까지 아낌없이 대방출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끌어올린다.

안영미와 김희애의 특급 만남 썰과 김미려의 개인기 대방출은 오늘(17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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