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7일 전북 익산·완주지역 산지 태양광발전시설을 대상으로 산림청·지자체·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산지에 설치된 풍력·태양광발전시설 등에 대한 전수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재해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내용의 ‘장마철 호우기 산지 신·재생에너지 설비 현장점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달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산지 태양광발전시설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더불어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현장점검을 강화해 실시하고 있다”며 “제도개선의 적용을 받지 않는 기존 산지 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해서는 현장점검과 조치명령을 철저히 하고 이미 준공된 시설에 대해서도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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