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이 참여하는 미국 타임지 주최 온라인 대담 행사에 유일한 퍼포머로 참여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 한국시간으로 17일 오후 6시 온라인으로 생방송되는 ‘타임100 톡스’(TIME100 Talks) 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테니스 스타 오사카 나오미, 인도 배우 아유쉬만 쿠라나, 인공지능(AI) 전문가이자 시노베이션 벤처스 회장인 리카이푸 등이 참여해 타임지 관계자와 대담을 한다. 타임 측은 “각 분야의 뛰어난 지도자들이 해법을 조명하고 ‘더 나은 세상’을 향해 행동을 요청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몬스타엑스는 연쇄 대담 오프닝과 클로징 무대를 모두 장식할 예정이다.
몬스타엑스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떠오르는 K팝 강자’로 조명받는 보이그룹이다. 지난 2월 발표한 첫 영어 앨범 ‘올 어바웃 러브’(All About Luv)를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5위에 올려놓았고, 최근에는 국내 새 앨범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를 발매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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