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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사이버대서 꿈 펼치세요

[인생 2막 여는 사이버대]

코로나로 비대면 교육 수요 증가

대학원까지 운영 선택 폭 넓어져

21곳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





전국 21개 사이버대가 2020학년도 가을학기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집한다.

사이버대는 학교에 가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학생과 교수 간 수업이 이뤄지는 고등교육기관이다. 일반 대학 등록금의 3분의 1만 내고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사이버대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으면서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어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교육부에 따르면 2018년 기준 20대 후반~40대 재학생 비중이 60%에 달할 만큼 ‘인생 제2막’을 준비하거나 자기계발을 희망하는 이들이 꾸준히 사이버대를 찾고 있다.

사이버대 입학에는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동등 학력을 지닌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신생 학과가 늘고 일부 학교에서는 대학원 과정도 함께 운영하는 등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이버대가 주목받고 있다. 국내 주요 사이버대의 특징과 모집전형을 소개한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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