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시즌3’ 천인우와 박지현이 눈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시청률이 상승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3’(이하 ‘하트시그널3’)는 시청률 1.9%(닐슨코리아/전국)를 기록, 하락세였던 시청률이 다시 자체 최고 기록을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각 이가흔과 김강열과의 사이에서 마음이 흔들리던 천인우와 박지현이 서로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담겼다.
천인우는 박지현과 저녁 식사 데이트를 하면서 김강열에 대해 질투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상 뭐 하면 너 밖에 생각이 안 났는데 계속 안되고 이러니까 마음이 힘든 것도 있다”고 털어놨다.
박지현은 천인우에 대한 호감은 그대로라며 둘 사이의 진전이 없었기 때문에 변화된 게 없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천인우가 “나 그만 말해야 할 것 같아. 눈물 나올 것 같아”라며 눈시울을 붉히자, 박지현은 눈물을 터트렸다.
이날 천인우는 어김없이 박지현을 선택했고, 그간 김강열을 선택해왔던 박지현은 천인우에게 마음을 돌려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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