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스타그램’, ‘먹방’, ‘쿡방’ 등 음식을 소재로 한 콘텐츠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미식’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의 입맛도 까다로워졌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친근한 국민 외식메뉴 ‘돈까스’에도 프리미엄이 붙었다.
실례로 포방터 시장에서 제주도로 옮긴 돈까스집은 맛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에 돈까스 100개만 파는 장인정신을 보여주며 프리미엄 돈까스의 포문을 열었다.
프리미엄 돈까스가 인기를 끌면서 최근에는 각 지역의 숨은 돈가스 맛집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프리미엄 돈까스 브랜드 ‘겸손 돈가스’는 서울 강서구, 경기 김포시, 일산, 인천광역시 등에서 지역 맛집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래동 맛집 겸손 돈가스는 최고등급 국내산 제주 도야지 공수해 저온에서 14일 이상 숙성한다. 이후 하루 재료 준비에만 4~5시간이 소요될 만큼 100%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정성스러운 공정을 더해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여기에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식용유에도 신경을 썼다. 하루 두 번 정제한 신선한 식용유를 사용해 깔끔하고 바삭하게 튀겨 내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프리미엄 돈까스의 정석을 보여준다. 또한, 돈까스의 맛을 극대화할 수 있는 히말라야 핑크소금과 와사비, 직접 만든 특제 소스와 카레를 곁을이면 보다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구래동 돈까스 맛집 겸손돈가스 관계자는 “최상의 원재료에 오랜 기간 연구한 최적의 레시피를 더해 메인 메뉴인 돈까스와 소스부터 제공하는 반찬까지 모두 직접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며 정성을 강조했다. 덧붙여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한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구래동 돈가스 맛집을 넘어 서울, 인천까지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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