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총 930명을 채용하며 오는 7월13일부터 12월11일까지 약 5개월 동안 운영한다. 분야는 △생활방역 지원 △골목상권·소상공인 회복 지원 △공공 휴식공간 개선 △문화·예술 환경 개선 △긴급 공공업무 지원 △특성화사업 등이다.
사업별로 하루 4~6시간 근무하며 급여는 최저임금 시급인 8,590원을 기준으로 책정된다. 근무시간별로 약 89만원에서 134만원을 받는다. 시간외수당 등 법정수당과 4대 보험도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종로구민이다. 다음달 1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나 일자리경제과에 문의하면 된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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