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18일 경기도 용인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했다. 물놀이 유원지의 코로나 19 대응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최 차관은 먼저 안전과 방역을 책임지고 있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최 차관은 이용객 입장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발열 상태 확인, 모바일 문진표 작성, 이용자 간 2m 거리 두기, 입장 인원 제한, 보관함 등에 대한 정기 소독 실시, 실시간 수질 확인 등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 지 등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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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차관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물놀이 유원시설 이용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업계에서는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이용자 또한 개인 방역을 지켜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마련하는 데 모두가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체부는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지난 10일부터 관할 지자체와 함께 물놀이형 유원시설 209개소를 점검하고 있다. 합동 점검은 다음 달 24일까지 진행되며 방역 수칙 준수 여부, 수질 관리, 유기 기구 및 설비 상태 등을 중점 확인한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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