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어준 정조준' 진중권 "대한민국의 정신적 대통령…국민들에게 영혼의 양식 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연합뉴스




여권과 진보 진영을 향해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방송인 김어준씨에 대해 “이분이 대한민국의 정신적 대통령”이라고 비꼬았다.

진 전 교수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씨가 전날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방송에서 무주택자를 비하하는 것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기사를 링크한 뒤 “매일 국민들에게 일용할 영혼의 양식을 주시는 분”이라면서 이렇게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진 전 교수는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것은 이분의 천재적인 후각능력. 이분의 코가 없으면 대한민국은 무너진다”라면서 며 ‘음모론 냄새가 난다’는 김씨의 말을 패러디했다.

방송인 김어준씨/서경스타DB




한편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이같은 생각을 담은 “김대중·노무현 연설엔 있고, 文대통령 연설엔 없는 ‘그것’”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한 매체에 실었다.

진 전 교수는 칼럼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겐 통치철학을 찾을 볼 수 없다며 “(이처럼 정치철학이 없기에) 대통령이 비운 자리는 유시민의 날조와 김어준의 선동으로 채워졌다”며 “그동안 대중의 윤리의식을 형성한 것은 대통령이 아니라 이들의 말이었다”고 썼다.

이어 진 전 교수는 “사실상 이들이 이 나라의 ‘정신적’ 대통령 역할을 해온 것”이라고도 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