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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생물자원관 경북도와 곤충산업 발전 MOU

경북 상주시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경상북도가 ‘담수생물 자원의 산업적 활용 및 곤충산업 발전’을 위해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토종 담수 미생물자원을 지역 곤충 산업에 접목하기 위해 체결한 이번 협약으로 경상북도는 농업 축산분야에서 다각적인 연구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곤충사육 기술 연구, 담수 생물자원 및 곤충에 대한 학술·기술정보의 교류와 자문, 상호 교류협력 가능한 분야에 대한 발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또 낙동강생물자원관과 경상북도는 미생물을 활용한 식약용/사료용/화분매개용/잠업 등의 곤충사육과 소재화 분야에 지속적인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사육 단계별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식용곤충 표준 먹이원 개발과 균일 품질의 곤충 산물 생산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가 피해를 야기하는 곤충 병원균 방제를 위한 친환경 미생물 제제 개발도 함께 연구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고부가가치의 지역 곤충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며, 경상북도 곤충 산업생태계 조성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곤충시장은 2018년 2,648억원에서 2020년 3,616억원으로 증가하고, 2030년에는 6,309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주=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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