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한국형 디지털 뉴딜 사업의 핵심 분야로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를 꼽고 그 일환으로 ‘국토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DNA는 우리 경제 구조를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 전환 시킬 중심축”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디지털 뉴딜의 핵심으로 국토 디지털 트윈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디지털 트윈은) 모든 국가 기반 시스템을 디지털로 구현되는 가상의 시스템”이라며 “파급 효과가 매우 크고 미래 성장성이 높은 분야”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도 디지털 트윈 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산이 포함이 돼 있다”며 “연구 개발에도 선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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