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야외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장 따라 나 혼자 걷기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5일부터 마포·은평구와 함께 실시한다. 1차 서대문 코스(6.5㎞)는 홍제역에서부터 북한산 자락길 전망대, 포방터시장, 홍제천을 거쳐 인왕시장까지 이어진다. 2차 마포 코스(6.5㎞)는 독립문역에서 안산자락길, 아현동 벽화골목, 공덕시장을 잇는 코스다.
3차 은평 코스(7.0㎞)는 불광역에서 은평둘레길, 백련산 전망대, 대림시장을 따라가는 코스다. 완주까지는 각 코스마다 약간의 휴식을 포함해 약 3시간이 소요된다. 서울시민이 아니어도 누구나 각 코스마다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 달성자는 자신이 목표 달성한 코스에 해당하는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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