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가 오는 9월29일까지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 3차 모집을 진행한다.
착한 임대인 사업은 임대인과 임차인이 임대료 인하 상생협약을 체결하면 총 인하액의 30% 범위 내에서 최대 500만원을 건물보수 및 전기안전점검 비용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상가및 건물 환산보증금이 9억원 이하인 점포가 대상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임대인 및 임차인에게는 마스크, 손세정제, 체온계 등 방역물품세트도 지급한다. 신청을 원하는 임대인은 임차인과 임대료 인하 상생협약을 체결한 후 상생협약서, 신청서, 임차인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중랑구청 기업지원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앞서 중랑구가 사업을 진행한 결과 445개 점포의 임차인들이 월세 감면 혜택을 받았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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