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tvN ‘미스터 션샤인’의 재방송 소식에 작품을 감명깊게 본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tvN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미스터 션샤인’ 재방송을 시작했다. 22일 오전 1화와 2화를 방송했다. 23일부터는 오전 7시부터 하루 2편씩 목요일인 28일까지 총 8회까지 편성돼 있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당시 군함에 승선해 미국으로 가게 된 소년이 미 해병대 장교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미군 유진 초이(이병헌), 일본 낭인 구동매(유연석), 일본 유학생 출신 김회성(변요한) 등 세 남자가 고애신(김태리)을 사랑하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지켜준다는 이야기에 ‘독립’이라는 역사적 메시지를 넣어 극찬을 이끌어냈다.
작품은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 손대는 작품마다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던 김은숙 작가의 첫 사극으로, 400억대 제작비와 넷플릭스 등을 통해 190여개국에 동시 공개되면서 흥행에도 성공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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