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티투어는 지난 1월부터 코스 전면개편과 코로나 19 감염병 우려로 중단됐으나 이번에 ‘아산시티투어 한번 돌아보슈~’라는 네이밍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시티투어는 매주 금, 토, 일요일과 전통 5일장날(4, 9일)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테마형 코스와 매주 토, 일요일 온양온천역~온양민속박물관~은행나무길~현충사를 순환하는 순환형 코스로 나뉘며 천안아산역과 온양온천역을 기점으로 아산 곳곳을 즐길 수 있게 준비됐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 19 확산을 대비해 탑승 전 발열검사 및 명부작성, 손소독제 비치 등은 물론 탑승인원 제한(20인 이하), 운행휴식 중 환기, 마스크 필수 착용, 항균필름 부착 등 필수 방역지침을 지켜 상시 방역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4,000원이며 관광지 입장료 및 식비, 여행자보험료 등은 별도다.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한 사전예약과 당일 현장발권으로 이용 가능하며 예년과 달리 출발일 3일 전, 사전예약 10인 미만의 경우에는 운행이 취소된다.
아산시 관계자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올해 시티투어 운영이 예년보다 많이 늦어졌지만, 아산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생활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안전하고 즐거운 아산여행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 추이 등 상황에 따라 운행중지 조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산=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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