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대상은 맞춤돌봄서비스 대상인 취약계층 노인 4,300여명과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받는 2,000여명, 이들 외에 시가 추가로 발굴하는 저소득층 노인 등이 해당한다.
이들 노인은 지난해까지 시가 ‘무더위 쉼터’로 지정한 노인복지관 6곳과 경로당 467곳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무더위쉼터 운영이 중단되면서 시설 이용이 어려워졌다.
이에 시는 관내 44개 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 인력 258명과 관내 10개 민간지원기관 인력 368명 등 626명으로 민·관 공동대응반을 꾸려 더위에 취약한 노인을 찾아 지원하기로 했다.
민·관 공동대응반은 수원지역 취약계층 노인 집을 방문해 폭염대비 행동수칙 등을 얄려 주고, 냉방 용품이 없을 경우 쿨매트와 선풍기 등 에어컨을 제외한 냉방 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폭염 특보 발령 시 돌봄 대상 노인의 안전을 유선으로 확인하는 등 노인들이 폭염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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