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을 활용한 원격재활 연구에 공헌한 김종배 연세대 작업치료학과 교수가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함께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서 ‘제33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을 열고 정보문화 유공자들에게 포상했다.
정보문화 유공훈장을 받은 김종배 교수는 사고로 사지마비 장애를 입었지만 VR을 적용한 원격재활과 정보통신 보조기기 등을 개발하는 등 디지털 활용을 촉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보문화 유공 포장(근정포장)은 소프트웨어(SW)교육봉사단을 만들고 운영한 이원주 인하공업전문대학 컴퓨터정보과 교수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디지털 포용의 의미 실천·확산에 공헌한 백남칠 건융아이비씨 대표등 6명에게 대통령표창이, 진건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광주협회장 등 3명과 4개 단체에 국무총리표창이 수여됐다.
‘디지털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 다 함께 누리는 디지털 포용세상’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허욱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등이 참석했다.
/박현욱기자 hw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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