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비접촉·비대면) 소비 패턴이 확산되는 가운데 장기간 집에 두고 이용할 수 있는 ‘안심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동아제약의 ‘챔프’ 브랜드 제품도 그중 하나다.
‘챔프 시럽’ ‘챔프 이부펜 시럽’ ‘챔프 노즈 시럽’ ‘챔프 코프 시럽’ 등 4개 제품이 있는데 모두 색소와 보존제를 넣지 않았다. 커피믹스처럼 길쭉한 스틱 파우치 형태로 개별 포장돼 휴대·보관도 편리하다.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동아제약은 2012년 아세트아미노펜이 주성분인 어린이 해열제 챔프 시럽을 처음 발매한데 이어 2016년 감기로 인한 발열·통증 등을 완화하는 챔프 이부펜 시럽을 선보였다. 챔프 시럽도 포장과 용량을 변경해 새롭게 출시했다. 기존에는 일반적인 사각형 파우치 모양이었는데 길쭉한 파우치 형태로 개선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어린이 해열제 복용층이 주로 만 3세 이하 소아이고 1회 권장량이 2.5~5㎖라는 점을 감안해 시럽 한 포당 용량도 10㎖에서 5㎖로 줄였다.
이어 2018년 콧물·코막힘·재채기 등을 완화하는 챔프 노즈 시럽을, 지난해 기침·가래·천식을 완화시켜 주는 목감기약 챔프 코프 시럽을 출시해 어린이 토털 케어 의약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도맛을 적용한 챔프 코프 시럽은 만 2세부터 복용할 수 있으며 3세 이상~5세 미만 아이라면 5㎖ 한 포를 먹이면 된다.
약사 1,000명이 선정 과정에 참여한 ‘코리아 팜어워드 굿 브랜드’의 어린이 감기약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끊임 없이 제품을 개선해온 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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