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 녹색도시기획단 소속 직원 7명으로 꾸려진 순찰 전담반인 ‘그린(Green) 패트롤카’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린 패트롤카는 녹지순찰 차량을 이용해 도시숲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유지되도록 집중 관리 감독한다. 가로수 16만여 주, 화단녹지에 식재된 1,223만여 주를 대상으로 불량목, 병해충 발생목, 고사목 등 계절별 가로수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태풍대비 지주목 결속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게 주요 업무다. 또 병해충방제, 교통표지판 가림 가지치기 등도 추진해 가로수 등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줄일 계획이다. 특히 녹지 관리 실태 점검, 지적사항 구·군 통보, 지적사항 정비 및 결과 확인 등도 한다.
/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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