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차기 대선주자 언급에 “꿈도 꿔본 적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중앙일보는 지난 19일 김 위원장이 최근 당 비례대표 초선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당의 차기 대선 주자로 누구를 생각하느냐는 의원들 질문에 “백종원 씨 같은 분은 어떠냐”고 언급했다고 23일 보도했다.
이 보도가 화제가 되자 백 대표는 23일 연합뉴스를 통해 “(대선은) 꿈도 꿔본 적 없고 나는 지금 일이 제일 재미있고 좋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당황스러운 이야기라 웃어넘겼는데 보도가 회자가 많이 돼서 혹시 오해받을 일이 생길까 봐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 대표는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요리의 대중화, 골목상권 살리기, 식자재 소비를 통한 농어민 부담 덜기 등에 앞장서며 ‘요식업계 대부’로 불리고 있다.
그는 현재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맛남의 광장’, MBC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 등에 출연 중이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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