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침 변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교내 대회 등 학교 교육 활동 참여 기회가 축소된 상황을 고려해 중학생의 부담을 줄이려는 조처다.
고등학교 입학을 위한 중학교 내신성적은 교과 활동상황, 출결상황, 봉사활동실적, 학교활동실적 등 총 200점 만점으로 산출한다.
이 가운데 총 10점 배점인 수상실적과 자치회 임원 활동 실적을 반영하는 학교활동실적 점수 산출 방식이 바뀐다. 우선 학교활동실적 기본점수가 애초 7점에서 8점으로 상향 조정된다. 또 학기당 1개 0.5점씩 총 6개까지 반영하던 수상실적을 4개만 반영하는데,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은 학기와 상관없이 수상실적 4개, 중학교 1, 2학년 학생은 학기당 1개씩 총 4개를 반영한다. 다만 월평정점 0.1점씩 부여하는 자치회 임원 활동 점수 산출 방식은 종전과 같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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