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2개 앨범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동시에 순위 역주행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27일 자)에 따르면, BTS가 지난 2월 21일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은 ‘빌보드 200’ 차트에서 44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주 순위(64위)보다 20계단 상승한 기록으로, 3월 7일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에 진입한 후 17주 연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8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도 ‘빌보드 200’ 차트에서 81계단 순위가 올라 117위를 기록했다. 지난 5월 22일 슈가가 어거스트 디(Agust D)로 발표한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는 ‘월드 앨범’ 차트에서 7위로 4주째 톱 10을 지켰으며, 타이틀곡 ‘대취타’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2위를 기록했다.
BTS는 지금까지 발표한 앨범들로 다수의 차트에서 최상위를 점령했다. ‘맵 오브 더 솔 : 7’은 ‘월드 앨범’ 차트 2위를 비롯해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차트 3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및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 4위 등을 차지했으며,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월드 앨범’ 차트 3위,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 및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차트 15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8위 등에 올랐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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