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재가요양센터 요양보호사와 소규모 종교시설 신도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최근 취약계층 집단시설과 소규모 종교시설에서 가족이나 지인 등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가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다.
대상은 재가장기요양센터 요양보호사와 30인 미만 소규모 종교시설 신도 등 359개소 4,500여명이다.
시는 본인들의 검사비용 없이 무료로 검사해주기로 하고 해당 기관에 통보한 상태다.
검사는 만안·동안구보건소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진행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끊이지 않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차단을 위해서는 단기간에 전수조사를 시행해 선제로 대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이번 검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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