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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장나라·고준·박병은·김혜옥, 한밤 중 병원에 모인 이유는?

/사진= tvN ‘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 고준, 박병은, 김혜옥이 응급실 앞에서 아찔한 사자대면을 선보인다.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연출 남기훈/극본 노선재/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 스튜디오드래곤)(이하. ‘오마베’) 측이 13회 방송을 앞두고 장나라(장하리 역), 고준(한이상 역), 박병은(윤재영 역), 김혜옥(이옥란 역)의 응급실 대면을 공개해 시청자의 궁금증을 무한 자극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서 병원을 찾은 장나라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믿기 힘든 눈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장나라의 표정에서 그녀의 복잡한 심경이 고스란히 드러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친구보다 돈독한 모녀 사이를 자랑했던 장나라와 김혜옥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장나라는 김혜옥의 손을 붙잡은 채 당장이라도 병원을 떠나고 싶어하는 반면 김혜옥은 딸의 재촉에도 가지 않겠다는 듯 완강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고준과 박병은은 금방이라도 맞붙을 것 같은 일촉즉발 자태로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무겁고 싸늘한 기류 속 두 사람 사이에 오고 가는 눈빛 신경전조차 예사로이 넘길 수 없는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더욱이 지난 방송에서 박병은은 뒤늦게 장나라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같이 집도 보러 다니고 내 이야기도 들어줘.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너한테 얘기하고 싶어”라며 남사친이 아닌 한 남자로 다가갈 것을 간접 고백해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특히 방송 말미 첫 동침을 예고한 이상하리 커플과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질투심에 휩싸인 박병은의 모습이 함께 담겨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 바. 과연 장나라, 고준, 박병은, 김혜옥이 한밤 중 병원에 모인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 마이 베이비’ 제작진은 “장나라, 고준, 박병은, 김혜옥은 관록의 배우들답게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자신의 감정에 오롯이 집중하며 주변을 몰입시켰다”며 “심상찮은 네 사람의 응급실 대면에서 어떤 사건이 발생할지, 더욱 파란만장할 오늘(24일)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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