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세월호 참사 당시 법무부가 수사팀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26일 검찰은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단장 임관혁 서울고검 검사)이 이달 18∼19일 법무부 검찰국과 대검찰청 형사부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는 침몰 현장에 출동한 해경을 수사하는 검사들에게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황교안 당시 법무부 장관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박동휘기자 slypd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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