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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 ‘비밀의 숲2’서 검사로 변신.. ‘더 킹’에 이은 ‘거침없는 행보’

배우 박지연이 ‘비밀의 숲2’에 출연하며 브라운관에서의 활약을 이어간다.

박지연이 출연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극본 이수연, 연출 박현석)는 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배두나 분)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앞서 2017년 방영된 ‘비밀의 숲’이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박지연은 극 중 서동재(이준혁 분)와 함께 근무하는 동료 검사 ‘정민하’ 역을 맡아 조승우, 배두나, 윤세아, 이준혁, 최재웅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0년 뮤지컬 ‘맘마미아’로 데뷔해 10년차를 맞이한 베테랑 배우 박지연은 ‘레미제라블’, ‘시라노’, ‘레베카’ 등 다수의 굵직한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출중한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특히 최근 뮤지컬 ‘레베카’에서 ‘나(I)’ 역을 연기한 박지연은 아름다운 음색과 관객을 압도하는 호소력 짙은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기도.

뿐만 아니라 박지연은 JTBC ‘라이프’, SBS ‘해치’,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무대에서 브라운관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 12일 종영한 SBS 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에서 ‘박지영’ 역으로 출연한 박지연은 1인 2역 연기를 완벽히 소화, 안방극장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가난으로 고통 받는 만삭의 임산부와 재벌가 며느리라는 상반된 성격의 인물을 섬세히 표현하며 무대와 브라운관을 통해 쌓아온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이처럼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배우 박지연이 드라마 ‘라이프’에 이어 이수연 작가와 두 번째 인연을 맺게 된 ‘비밀의 숲2’를 통해 펼칠 또 다른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배우 박지연의 출연 소식을 알린 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후속으로 오는 8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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