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위기 극복을 위해 전라남도·신안군·한국수력원자원 등과 주민참여형 ‘그린 뉴딜’ 공동 사업개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
이날 전남 신안군 비금도 이세돌기념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으로 전남도청, 신안군청, 한수원, 호반산업, LS 일렉트릭, 해동건설, 주민협동조합은 신안군 비금면 일원의 염전부지 224만8,000㎡에 200MW 규모의 육상태양광 발전 사업이 추진된다. 해당 사업의 규모는 3,750억원에 달한다.
전남도청과 신안군청이 신안군 관내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한수원은 지분투자와 사업추진 및 관리를 맡는다. 호반산업 외 2개 사는 발전소 책임 준공,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다.
호반그룹은 앞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추진해온 바 있다. 지난 달에는 호반건설을 비롯한 총 9개사가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곽정민 비금면 신재생에너지 주민협동조합 이사장, 정재훈 한수원 사장, 김진원 호반산업 사장, 박용상 LS일렉트릭 대표이사, 박형선 해동건설 회장과 비금면 지역 주민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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