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영탁, 장민호가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조선 관료로 변신한다.
27일 방송되는 TV CHOSUN 주말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극본 방지영/연출 윤상호, 이하 ‘바람구름비’)에는 트로트 열풍의 주인공 미스터트롯 영탁과 장민호가 특별출연해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영탁과 장민호는 조선의 관원으로 변신, 흥선대원군 이하응 역을 맡고 있는 전광렬과 특별한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 장난기 가득한 모습은 싹 사라진 채 진지한 태도로 정통 사극 연기에 임한다고 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또한 이들은 분노한 이하응에게 엄히 꾸짖음을 듣는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조선에 역병이 돌아 지원 요청을 하러 온 이하응의 심기를 건드린 것. 과연 이하응을 호통치게 한두 사람의 잘못은 무엇일지, 이번 주 방송될 내용에 본방사수 욕구가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연기 장인 전광렬과 미스터트롯 영탁, 장민호의 색다른 조합이 어떤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게 될지 예측불가 재미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미스터트롯‘ 임영웅과 이찬원이 박시후에게 사주를 보러 오는 조선 청년들로 특별출연, 생애 첫 정통 사극 연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이번 주에 등장할 영탁, 장민호는 또 어떤 이야기를 선사할지 기대감이 더욱 상승한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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