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은 다음달 7일부터 송도국제캠핑장을 시범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송도국제캠핑장은 바다와 석양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도심 속 캠핑장이다. 총 3만 8,000㎡ 규모의 면적에 관리사무소, 캠핑데크, 오토캠핑장, 발 물놀이터, 어린이놀이시설, 샤워실 등 인천 도심지 내 바다를 바라보는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캠핑장은 지난 2016년 9월 재정난으로민간위탁 운영이 중단되었으나 최근 인천시설공단이 운영권이 넘어갔다.
운영 기간은 7월~10월까지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 운영된다. 입실은 오후 2시이고 퇴실은 다음날 오전 11시다. 인천시설공단 송도공원사업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김영분 이사장은 “인천송도국제캠핑장 시범 개방에 앞서 직원들의 철저한 방역대책 이행과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힐링 캠프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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