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박신혜 주연의 영화 ‘#살아있다’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아있다’는 지난 주말 사흘(26∼28일) 동안 70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개봉 첫날 20만명의 관객을 모았고, 둘째 날 15만명, 개봉 5일째 총 누적 관객 수는 106만 46명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한 2월 말 이후 최고 성적이다.
신혜선·배종옥 주연의 ‘결백’은 같은 기간 9만 8,177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10일 개봉 이후 총 누적 관객 수는 71만 6,075명이다.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온워드:단 하루의 기적’이 8만 7,795명을 더해 3위를 차지했다. 17일 개봉 이후 총 누적 관객은 27만 9,848명이다.
한편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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