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검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이란 테헤란주의 알리 알거시메흐르 검찰청장은 2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순교자 가셈 솔레이마니 장군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며 “살인과 테러 조직 혐의로 트럼프와 이 범죄와 연루된 공범 30여명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란 검찰은 인터폴에 트럼프 대통령을 ‘적색수배’해 달라고 공조를 공식 요청했다. 알거시메흐르 청장은 “트럼프가 대통령 임기를 마친 뒤에도 그를 끝까지 추적해 체포한 뒤 기소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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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란 군부의 거물인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전 사령관은 지난 1월 3일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서 미군의 무인기 폭격으로 살해됐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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